가나자와 가볼만한 곳, 3대정원 겐로쿠엔, 쿠타니야키 기념품

안녕하세요 온더월입니다

일본친구와 떠난 가나자와 1박2일 여행에서 첫번째 관광지는 일본 3대 정원이라는 겐로쿠엔 입니다

가나자와 관광지 겐로쿠엔

가나자와 역에 버스가 굉장히 많은데요

겐로쿠엔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뚜벅이에게 정말 편한 교통수단이에요

겐로쿠엔은 3천원 정도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일본사람들에게도 유명한 관광지답게 현지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일본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단체 관광을 오기도 하더라고요

정원안에서 당고도 팔고있어요

종류가 많았지만 기본인 미타라시 당고를 샀습니다

일본 여행 처음에 갔을 때 당고 먹고 '역시 관광객용 음식;;' 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니? 맛있네여

한번 구운 떡이라 더 맛있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나무에 눈 쌓이는 걸 막는 유키쯔리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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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방법인듯요

근데 눈보단 비가 많이 오는 거 같거든요^^;
사실 이만큼 필요없는듯

가나자와가 맑은 날보다 흐린날이 많다고 합니다

이날도 흐리고 중간중간 비가 왔어요

겨울에 가나자와 여행 갈 때는 우산을 꼭 챙기세요

겐로쿠엔에서 가나자와 거리가 쭉 내려다보이구요

약간 부산 벽화마을 보는 느낌도 드네여

정원 관리가 참 잘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풀밭 관리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하나하나 상한걸 뜯어내고 있던데 와우! 정말 대단한듯요

겨울이지만 이끼나 소나무가 푸릇푸릇해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동백도 곳곳에 있어요

눈이랑 같이 있어야하는데말이죠

가나자와는 도쿄보다 춥지만 서울보다 안 추워요

비오는날 폭포를 보니 분위기가 좋습니다

그냥 정원만 있는게 아니라 연못이랑 분수도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정원 곳곳에 기념품샵이나 카페도 있어요

건물이 전통적이라 멋있습니다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정원을 다 구경하는데 1시간정도 걸려요

버스정류장 내려오는 길에 기념품 가게에 들렀습니다

가나자와의 특산물인 구타니야끼 그릇입니다

와 너무 귀엽고 예뻐서 기념품으로 딱인데요

이런 알록달록 그릇 그냥 일본스타일 접시라고 생각했는데 구타니야끼 기법일줄이야~

5만원 이상 면세되니까 많이 사세요^^

이 가게 감동포인트는 포장을 엄청 꼼꼼하게 해준다는 겁니다

친구랑 합쳐서 5만원 넘겼는데 그냥 혼자 5만원 이상 살걸 후회가 좀 되는데요

지금보니까 제가 놓친 귀여운 그릇이 많네요ㅠ